(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과 이란 간의 임시 휴전 합의 소식에 뉴욕 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친 가운데 월가의 전문가들은 지금이 주식을 싼값에 매수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진단했다.
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스티븐 와이스 숏힐스 캐피털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몇 주 동안 분명히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었다"며 "과거 우리가 겪었던 깊은 우려의 수렁으로 다시 빠져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더 높이 상승할 수 있는 매우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섀넌 사코시아 누버거 버먼 CIO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최소 일부를 기술주와 같은 위험 자산(risk-on)에 할당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이달 시작되는 어닝 시즌(실적발표 기간)에서 폭발적인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러한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사코시아 CIO는 "기술과 금융, 산업 부문 일부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밸류에이션이 취약하다고 느꼈던 분야"라면서도 "하지만 지속적인 경제 모멘텀과 맞물리며 이들 섹터는 더 매력적이고 견조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대형주의 상대적 매력이 다시 부각되기 시작함에 따라 이러한 종목들 중 일부로 매수세가 다시 옮겨갈 잠재적 기회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조 테라노바 버투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전무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NAS:GOOGL)을 지목하며 최근 시장의 움직임이 '성장 스토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알파벳 주가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 종목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테라노바 전무는 "마침내 올해 상승세를 보이는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이 탄생했다"며 "이번 랠리가 모멘텀으로의 복귀이자 성장으로의 회귀라는 사실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