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국제유가가 전날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9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7시 54분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2.56% 상승한 배럴당 96.83달러에 거래됐다.
WTI 선물은 장 초반 한때 오름폭을 3% 넘게 확대해 97달러대에 들어섰다.
전날 WTI는 14% 급락했고, 브렌트유는 95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다.
다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휴전 합의가 위협받고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상태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도로 올랐다고 풀이된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통행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해협이 다시 열리기 시작하는 징후가 보인다"며 이를 반박했다.
BOK 파이낸셜 증권의 데니스 키슬러 트레이딩 담당 수석부사장은 "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초반대로 떨어지려면 해협이 아무런 장애물 없이 완전히 개방되는 것을 봐야 한다"며 "하지만 향후 2주 안에 그런 상황이 벌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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