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올해 1분기 신세계[004170]가 본업인 백화점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국인 소비여력이 커진 데다 방한 외국인 매출이 증가한 결과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매출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호조도 신세계 영업이익 증가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9일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이 발표한 실적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천849억원, 영업이익 1천615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5%, 22.11% 증가한 수준이다.
연결기준 신세계 사업부문은 백화점(회사명 신세계), 패션·라이프스타일·화장품(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 가구소매(신세계까사), 기타통신판매(신세계라이브쇼핑), 부동산·자동차여객터미널업(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호텔업(신세계센트럴), 면세업(신세계디에프) 등이다.
매출 비중은 각각 38.4%, 19.6%, 3.6%, 4.9%, 3.7%, 2.2%, 33.3% 등이다. 백화점, 패션·라이프스타일·화장품, 면세업 매출 비중이 큰 편이다.
증권가는 백화점부문 성장세가 부각됐다고 진단했다. 신세계 백화점의 기존점 매출성장률은 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국인 소비가 늘어난 데다 인바운드(방한 외국인) 관광객 매출도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지난해 4분기에 5.7%에서 올해 1분기 7%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기존점 성장률은 경쟁사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명품 비중이 높은 데다 주요 점포(본점, 강남점) 재단장 효과가 나타난 덕분이다.
마진율이 높은 의류 카테고리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산층 소비가 반등하면서 기존 명품 외에 패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외국인 매출 성장률이 80~90% 수준 확대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도 1분기 신세계 영업이익 증가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이익은 해외패션, 수입화장품 호조 등으로 20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의류판매 회복 등으로 연결실적에서 기여도를 확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면세점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공항 임차료 감면혜택 종료에 따라 비용이 증가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영훈 연구원은 시내면세점 할인율 축소로 예상 대비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신세계 주가는 전장 대비 6.11% 오른 33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yg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