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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하락 출발…휴전에도 중동發 긴장감 지속

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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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성준 기자 = 국채선물이 9일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며 휴전 합의에 균열이 생긴 여파에 국제 유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8틱 내린 104.35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5틱 하락한 110.78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천500여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00여계약 사들였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극적으로 합의하며 간밤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6.41% 급락하여 배럴당 94.41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감은 다시 고조된 상황이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레바논 및 기타 지역을 포함해 모든 곳에서 즉각적인 휴전, 즉시 발효'라고 선언한 약속을 위반했다"고 질타했다.

아시아 장에서 WTI는 2% 가량 상승하여 배럴당 96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발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일부 매파적 의견이 확인되며 미국 국채 금리는 낙폭을 줄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4bp와 0.2bp 내렸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으로 인해 중동 정세의 불안감이 높아져 하락 출발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지만 이것보다는 대외 이슈에 영향 받으며 시장이 흘러갈 것"이라 예상했다.

10년 국채선물 일중 추이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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