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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09일)

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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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천명 감원 계획…마케팅 부서 집중

- 월트 디즈니가 향후 수주 내에 최대 1천 명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원 대상의 상당수는 마케팅 부서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미국 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달 조시 다마로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하기 전부터 감원 계획을 이미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손모빌, 유가 급등에도 1분기 순익 감소 관측

- 미국 석유기업 엑손모빌은 유가 급등에도 1분기 순익이 65억달러(약 9조6천300억원)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엑손모빌은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부분 헤지 계약의 회계 처리 시점이 불리했던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엑손의 닐 한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파생상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월말 가격으로 회계 처리하고 분기 말에 그에 따른 영향을 수익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회계 처리가 실물 상품의 판매가 완료되기 훨씬 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英 해운전문지 "호르무즈 허가없이 통과하면 파괴될 것…경고 방송 중"

-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후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이란이 엄격하게 통제하는 상황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영국 해운 전문지 로이즈리스트(Lloyd's List)는 8일(현지시간) 휴전 후에도 "이란의 호르무즈 통과 승인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연관이 없는 선박들은 느리고 불투명한 검증 절차뿐 아니라 많은 경우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통행료 요구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즈리스트는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연관된 것으로 판단되는 선박은 여전히 통행이 차단되며 그 외 모든 선박은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주관하는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S&P500 선물, 여전한 중동 불확실성에 하락…美 국채금리↑

- 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도 여전한 불확실성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3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5% 하락한 6,806.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33% 내린 24,990.75에 거래됐다.

▲호르무즈 해협, 여전히 봉쇄…800척 이상 선박 대기 중

-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봉쇄돼 있어 800척 이상의 선박이 해협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주요 외신의 선박추척 데이터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단 3척에 불과하며, 이들 중 일부는 이란과 연관된 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3척의 선박이 해협을 통과한 이후 이란 매체는 레바논 공격 이후 유조선 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이머 "美 증시 급등,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 보여줘"

-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전날 급등한 미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네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이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크레이머가 말한 네 기업은 전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상승을 이끈 홈디포, 캐터필러, 골드만삭스, 셔윈-윌리엄스다.

▲월가 전문가 "셰브론 팔고 기술주로 갈아타"

- 미국 투자 자문사인 하이타워 어드바이저의 스테파니 링크 최고 투자 전략가는 미국과 이란과의 휴전에 석유회사 주식을 팔고 기술주를 사고 있다고 밝혔다. 링크 전략가는 8일(현지시간) "셰브론 주식을 팔고 기술주 섹터를 매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셰브론 투자에서 얻은 35% 수익을 실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지난 2월 바닥 찍었다"

- 비트코인 재무기업 스트래티지(NAS:MSTR)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이 지난 2월 초 6만달러 수준에서 바닥을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최근 한 금융사 행사에 참석해 "비트코인 바닥은 밸류에이션의 문제가 아니라 매도 세력 소진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가 투자 심리보다 자본 구조와 유동성에 의해 더 크게 움직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란 외무 "미국, '휴전 vs 이스라엘 통한 전쟁' 양자택일하라"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휴전 조건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미국의 결단을 촉구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 미국의 휴전 조건은 분명하고 명백하다"면서 "미국은 휴전 또는 이스라엘을 통한 전쟁 지속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둘 다 가질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해당 게시글에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전날 발표한 휴전 합의 확인 성명 사진을 첨부했다. 성명에서 휴전이 각자의 동맹국 및 레바논에도 적용된다는 내용에는 강조 표시를 했다.

▲프리포트 맥모란, 6.5% 급등…구리값 3주만에 최고치

- 구리광산 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NYS:FCX) 주가가 구리값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프리포트 맥모란 주가는 전날보다 4.34달러(7.14%) 오른 6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프리포트 맥모란 주가의 상승은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해 구리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원유 현물 프리미엄 급등…휴전 합의에도 여전한 공급 불안

- 국제 원유 시장에서 참가자들이 원유 현물에 막대한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있어 당장 쓸 원유 수급에 대한 불안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브렌트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124.6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기 전보다 19.75달러 하락했지만 6월물 선물 가격보다 약 30달러 높은 수준이다.

▲씨티, 휴전에 "연준 세 차례 추가 금리 인하"…신중한 입장도

- 씨티은행은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세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반면,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비둘기파적인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가 유지된다면 시장은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쪽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은 "고용 시장 지표의 약세와 안정적인 근원 인플레이션이 맞물릴 경우 시장은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할 수 있다"며 "9, 10, 12월에 걸쳐 75bp 인하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톰 리 "증시 바닥 찍었다…사상 최고치 경신할 것"

-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 겸 리서치 헤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 소식 속에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향해 반등할 준비를 마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시장은 이미 바닥을 찍었다고 본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톰 리는 "전쟁 상황이 악화하고 유가가 치솟던 지난주에도 주가는 하락하지 않고 버텼다"며 "이제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변화의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끝)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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