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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아파트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든든전세주택의 매입 대상을 단지규모 150세 이상 아파트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HUG는 그간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빌라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비아파트(다세대·연립 등) 중심으로 든든전세를 공급해왔다.
앞으로는 중산층과 양육 가구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물량을 추가해 양질의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든든전세는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준 뒤, 경매에 넘겨진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무주택자에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세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가 없고, 주변 시세의 약 90% 수준인 저렴한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HUG가 대위변제한 주택의 소유권을 직접 확보해 임대 운영함으로써 채권 회수율을 높이고 재무건전성을 회복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든든전세는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재무건전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매입 대상 확대를 통해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채권 회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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