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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보틱스 결합해 환경미화원 돕는다…폐기물 수거 실증

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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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성북구와 손잡고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폐기물 수거 시스템 검증에 나선다.

현대차는 성북구 서울특별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폐기물 스마트 수거 시연 행사를 전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증에는 특수 설계된 ST1 기반 스마트 수거차 2대가 배치됐다.

덤핑형 차량은 적재함 측면 문을 위아래 슬라이딩 방식으로 제작했다. 지상고를 낮게 설계해 환경미화원이 옆면에서 폐기물을 쉽게 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빙플로어형은 적재함 바닥 레일이 움직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작업자가 차에 올라타지 않고도 무거운 재활용품을 상·하차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실용적이다.

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착용 로봇 기술도 접목했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 작업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를 착용한다. 산업용 로봇인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을 끌어올린다.

친환경 전기차인 ST1을 수거 업무에 도입하면 도시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엔진 소음과 매연이 발생하지 않아 거주민의 민원이 줄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한발 다가설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성북구에서 실증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사업화와 도입 지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ST1 친환경 스마트 수거차량 덤핑형(왼쪽), 무빙플로어형(오른쪽)

[출처: 현대자동차]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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