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구윤철 "필요시 석유화학 제품 '긴급수급조정 조치' 검토"

26.04.09.
읽는시간 0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 전쟁 여파로 원료 도입 불확실성이 커진 석유화학 제품에 대해, "필요하다면 긴급수급조정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9일 필름·비닐 생산업체인 유상케미칼을 방문해 원료 수급 상황과 생산 차질 여부를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긴급수급조정 조치는 정부가 생산·판매업자 등에게 생산, 공급, 출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강력한 관리 수단이다.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에 대해 긴급수급조정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업은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나프타 등 주요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생산 가동률이 낮아지고 재고가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함께 자금조달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나프타 수입 단가 차액 지원(4천695억원)을 반영하고, 대체 수입선 확보 등 원료 조달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급망 불안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석유화학 기초유분 7개 품목을 '공급망안정화기본법'상 위기 품목으로 지정하고,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과 약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피해기업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필름·비닐 등은 산업 및 국민 일상에 직결된 필수 품목"이라며 "원료 수급부터 생산·유통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국민 생활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박준형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