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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하도급업체에 그 부담이 전가되지 않게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병기 위원장은 9일 알루스의 충북 진천 공장을 방문해 뿌리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범위를 에너지비용까지 확대하는 개정법을 시행(8월 11일)하기 전에 이뤄졌다.
공정위는 에너지 사용량이 높은 뿌리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법 시행을 위한 하위규정을 마련할 때 이를 반영하기 위해 간단회를 마련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기반 공정기술(주조, 금형, 열처리)과 차세대 공정기술(정밀가공, 로봇)을 활용하는 업종을 의미한다.
주병기 위원장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함 속에서 에너지 의존도와 원자재 사용 비중이 높은 뿌리업계에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수급이 불안정 상황에서 하청업체에 그 부담이 전가되지 않게 하도급대금 연동제 위반행위를 감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대상 확대 시행을 위해 하위규정 개정을 앞두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니 업계 의견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뿌리업계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안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연동제 적용범위 확대와 관련해 사전교육, 원자재·에너지비용 원가분석 지원 등을 요청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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