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한 메타 주식을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은행은 9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뮤즈 스파크'의 출시는 메타의 AI 확장 경로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투자 심리를 개선할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메타는 최근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CAIO)가 이끄는 메타초지능연구소(MSL)가 '뮤즈' 시리즈의 첫 AI 모델 '뮤즈 스파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 AI 모델에 대해 "작고 빠르게 설계됐지만, 과학·수학·보건 분야 복잡한 질문을 추론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메타가 공개한 성능지표(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뮤즈 스파크는 오픈AI의 'GPT-5.4', 구글의 '제미나이3.1 프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4.6' 등에 필적하거나, 이들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JP모건은 "일부 투자자들은 메타의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우려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매수 기회로 본다"며 "메타는 과거에도 주요 성장 동력에 자금을 투입할 때 매우 절제된 방식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타는 AI와 메타버스라는 두 개의 거대한 기술 흐름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회를 잡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면서도 재무적 규율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인프라 투자 확대로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올해는 이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메타가 그동안 투자 대비 수익을 창출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왔다"고 덧붙였다.
메타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이날 주당 628.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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