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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도 사모신용 펀드 환매 제한…15.7% 요청

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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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그룹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사모 대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 칼라일그룹의 대표적인 사모채권 펀드 환매 요청을 받았다.

칼라일은 9일(현지시간) 칼라일 택티컬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CTAC)가 발행 주식의 약 15.7%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요청을 받았으며 이는 자산운용사가 설정한 환매 한도인 5.0%의 3배가 넘는 수치라고 주주 서한을 통해 밝혔다.

1월 말 기준 레버리지를 포함한 총자산이 70억달러가 넘는 이 펀드는 직접대출 비중이 펀드 포트폴리오의 41%를 차지한다.

칼라일은 서한에서 펀드의 분산 투자와 상대적으로 작은 개별 투자 비중이 포트폴리오 위험을 완화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서한에 따르면 단일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1.5%를 넘지 않으며 포트폴리오는 거의 1천개에 달하는 투자 자산으로 분산돼 있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부문에 미칠 파괴적 영향에 대한 우려와 기업들이 사모채권 투자 자산을 평가하는 방식에 대한 불안감 속에 사모신용 펀드들은 대규모 환매 요청에 직면했다.

CTAC 포트폴리오에서 소프트웨어 비중은 1월 말 기준 약 12%로 집계됐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사모 대출 시장의 혼란으로 인해 상환 압력이 증가한 점을 반영해 기업개발회사(BDC) 부문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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