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메타(NAS:META)가 새로운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모델 '뮤즈 스파크'를 공개하자 월가에서 잇따라 낙관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뮤즈 스파크가 일부 기능에서 경쟁사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준 데다 출시가 5월까지 지연될 것이란 우려와 달리 메타가 이를 일찍 공개한 점 등이 호평받았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메타의 AI 출시에 대해 "메타의 새로운 LLM 전략에서 중요한 첫 단계"라고 평가했다.
메타가 공개한 뮤즈 스파크는 일부 성능에서 오픈AI의 'GPT-5.4', 구글의 '제미나이3.1 프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4.6' 등에 필적하거나, 이들을 능가하는 수준을 보여줬다.
이에 BofA는 메타 주가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NAS:GOOGL)처럼 AI 성과 개선을 통해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구글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제미나이3가 시장 호평 속 AI 시장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자 시장에서 알파벳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다.
알파벳은 제미나이3 출시 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3조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4개월만인 지난 1월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씨티도 메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이번 AI모델 출시로 메타 초지능 연구소의 제품 전략 가시성이 높아졌고, 출시 지연 우려라는 주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메타의 AI 전략 업데이트와 개발 주기, 제품 출시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즈호증권도 메타가 AI 모델을 예상보다 빠르게 공개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즈호는 뮤즈 스파크가 광고와 쇼핑 등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 주목하며 "쇼핑 기능 활용이 확대된다면 수익화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모델 발전과 사용자 확장이 메타의 대규모 AI 투자 정당성을 입증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메타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르며 간밤 2.61% 오른 주당 628.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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