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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전쟁 관련 없는 추경 사업 조정돼야"

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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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0 scoop@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놓고 여야가 막판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쟁과 관련이 없는 추경 사업은 반드시 조정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란 전쟁의 2주간 휴전 소식으로 당초 최소 6개월 이상 전쟁이 지속된다는 가정으로 제출됐던 이번 추경의 기본 전제가 변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 국민 70%에게 최대 60만원까지 지급하는 현금살포성 예산, 뜬금없는 예술인 지원 예산, 독립영화 제작비 지원 예산, 그리고 의미 없는 단기 일자리 확대 예산 등은 과감하게 조정해야 할 추경 부적합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재원은 유가 인상으로 인해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에서는 화물차, 택배, 택시, 푸드트럭 종사자 등 직접적인 전쟁 피해 계층에게 핀셋 지원을 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또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한 배달 용기와 포장 용기 구입 지원 사업에 직접 사용돼야 한다"며 "유가 상승에 대해서는 재정 투입을 통한 왜곡된 가격 억제가 아니라 정부가 부과하는 유류세 자체를 최대 30%까지 인하하는 직접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정부·여당에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아침에 있었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거론하며 "이러한 쟁점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교환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간극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추경안 처리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감액 규모와 재정 총량을 신속히 정리하도록 양당 내의 의견 조율을 거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간밤 새벽 4시께까지 추경 세부 내용을 논의했고 이날 아침에는 양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 예결위 간사까지 '3+3' 형식의 회동이 이뤄졌다.

기존에 26조2천억원 규모로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은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30조원 규모로 증액된 상황이다.

여야는 이날 중 추가 협상을 거쳐 오후 늦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전망이다.

추경안 논의를 위해 만난 여야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추경안 관련 논의를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여야 원내대표,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예결위 간사들이 참석했다. 2026.4.10 scoop@yna.co.kr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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