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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여야, 추경 26.2조 유지 합의…총지출 규모 늘리지 않을 것"

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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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0 scoop@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0일 본회의 처리가 예상되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전체 총지출 규모를 늘리진 않겠다고 예결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 간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 심사과정에 증액할 사항이 있다고 해도 감액한 범위 내에서 증액할 것이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존에 26조2천억원 규모로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은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3조5천억원 가량 증액된 상황이지만 감액 범위에서 증액하는 만큼 전체 추경 규모는 정부안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다.

송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전체 감액 규모를 어느 정도 할 것이냐는 부분이 정해져야 감액 범위 내에서 필요로 하는 증액 사업을 반영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이날 새벽 4시께까지 추경 세부 내용을 논의했고 아침에는 양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 예결위 간사까지 '3+3' 형식의 회동이 이뤄졌다.

추경안은 추가 협의를 거친 뒤 이날 오후 늦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원내대표는 "간밤 새벽 3~4시까지 예결위 간사 간 협의했던 감액 사업과 아직 합의되지 않은 사업 중에서 추가로 감액해 총 감액 규모를 정하자고 했다"며 "조찬 회의 때까지는 서로 의견을 교환한 상태고, 더불어민주당도 지금 내부 조율을 하고 있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60만원씩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전 국민 소득 하위 70%에 보조금을 주는 부분은 사실상 선거용 추경이기 때문에 손을 대는 게 마땅하다는 걸 지속해서 얘기했다"며 "민주당은 유가가 많이 인상돼 일정 부분 피해가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보조금을 주는 게 필요하지 않으냐는 입장인 것 같다. 좀 더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쟁 추경'이라고 했기 때문에 전쟁을 핑계로 한 포퓰리즘식의 현금살포성 예산은 감액하는 게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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