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힘입어 7만2천 달러 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9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USDC) 발행사인 서클인터넷그룹(NYS:CRCL)의 주가는 컴패스 포인트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강등하고 목표가를 77달러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9.34달러(9.9%) 폭락한 8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컴패스 포인트는 USDC가 과거 하락장보다는 선방하고 있으나 공급의 무게 중심이 스카이, 바이낸스, 에테나 등 '저마진'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플랫폼과의 수익 공유 계약으로 인해 서클이 챙기는 실질적인 마진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클의 현재 주가가 2027년 예상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4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수익 전망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다고 컴패스 포인트는 경고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불리쉬(NYS:BLSH) 역시 로젠블랫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2.51달러(6.5%) 하락한 36.12달러에 마감했다.
로젠블랫은 불리쉬가 현재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나 로빈후드(NAS:HOOD) 등 동종 업계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거래되고 있으나 가상자산 거래 활동이 둔화하고 기업공개(IPO)와 관련된 비거래 수익 호재가 점차 사라지면서 향후 실적 추정치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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