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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점도표, 금리 전환기에 커뮤니케이션 오해 가능성"(종합)

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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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피혜림 김성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점도표가 금리 전환기에는 커뮤니케이션 오해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10일 4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동 전쟁 전에 제시된 2월 점도표에 대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금리 전환기를 앞둔 상황에서 이같은 평가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금리 전환기가 되면 시장에서는 자신들의 기대와 어긋나면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됐다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채권투자자의 경우 손익이 달렸으니 비난이 많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점도표의 성공 여부는 시장과 언론이 조건부 전망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지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점도표가 앞으로 계속 될지는 차기 총재와 금통위원들이 결정하겠지만, 이 제도가 자리잡도록 언론이 매번 조건부라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현송 차기 총재 후보자가 오랜 해외생활로 외화자산이 많은데, 이 자체가 통화정책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이해충돌 가능성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려가 너무 크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해외 인재를 모셔 오는데 해외 자산이 있는 것을 너무 크게 고려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신 후보자의 애국심이 외화자산보다 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 기자간담회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0 ksm7976@yna.co.kr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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