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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테슬라·로빈후드 주가 하락 틈타 '줍줍'

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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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주가가 하락한 테슬라(NAS:TSLA)와 로빈후드(NAS:HOOD), 진디엑스 홀딩스(NAS:WGS) 등을 저가매수했다.

9일(미국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캐시 우드 CEO는 지난 7일 아크 인베스트 산하 상장지수펀드(ETF)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MS:ARKK), 아크 자율주행 및 로봇 ETF(AMS:ARKQ), 아크 우주항공 및 방산 혁신 ETF(AMS:ARKX) 등 3개 펀드를 통해 총 3만9천주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 중 상당 물량은 우드의 간판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 편입됐다.

캐시 우드의 테슬라 매수는 생산 및 가격 압박, 광범위한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심한 주가 변동성을 겪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

모틀리 풀은 "테슬라는 아크 인베스트의 1위 보유 종목"이라며 "우드 CEO는 로보택시 및 로봇 공학 혁신을 통한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베팅하며 지분을 추가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로빈후드와 진디엑스 홀딩스(GeneDx Holdings)는 부진한 시장 환경과 단기적 주가 급락 속에서도 향후 매출 성장 및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돼 캐시 우드의 매수 목록에 올랐다.

차세대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 마켓츠 주가는 실적 부진 등으로 최근 몇 달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율은 27%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곧 발표될 1분기 증가율도 26%로 둔화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작년 10월 고점 대비 40% 이상 폭락하며 가상자산 거래 열기가 식었고 마진 거래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역풍을 맞은 점도 로빈후드 주가에 뼈아프게 작용했다.

희귀 유전 질환 진단을 위한 엑솜(단백질 암호화 영역) 및 유전체 분석 기업 진디엑스 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 급증한 4억2천750만 달러(약 6천331억 원)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주가는 2023년 봄 주식 병합 이후 최고점까지 무려 22배 폭등했으나 최근 4개월 사이 고점 대비 60% 이상 급락하며 조정을 겪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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