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GM이 과거 경영난으로 쌓였던 조 단위 결손금을 털어내고 1천236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한국GM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달 31일 1천236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집행했다.
이는 상법 등에 따라 지난 2018년 발행한 2종 우선주에 대해 최초 발행가액의 연 1.0% 비율로 정해진 현금 배당이다.
그동안 배당 재원이 되는 이익잉여금 없이 결손금만 쌓여 있어 지급하지 못했는데, 올해 결손금을 털어내면서 배당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GM은 과거 구조조정을 거치며 조 단위 결손금이 누적됐는데, 실적이 개선되며 이를 차츰 줄였다. 2024년까지는 6천536억원의 결손금이 남아있었다.
연간 당기순이익을 지속해 낸 데 이어, 지난해 12월 주주총회를 거쳐 자본잉여금 중 주식 발행 초과금 4조3천465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 이에 결손금을 모두 털고 4조원 상당의 이익잉여금을 쌓아, 배당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배당은 한국GM이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의결한 중간배당과는 별도의 배당이다.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12조6천129억원, 영업이익 4천898억원, 당기순이익 4천3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byu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