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앤트로픽의 새 인공지능(AI)모델의 보안 우려와 관련해 월가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했다.
10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재무부와 연준은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에 대한 위험을 은행들이 인식하고, 시스템 방어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회의 자리를 마련했다.
CEO 회의에 소집된 은행들은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골드만 삭스 등으로 알려졌다.
이 은행들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SIFI·Systemically Important Financial Institution)으로, 이들의 안정성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핵심적 의미를 갖는다.
앤트로픽의 미토스는 지시가 주어질 경우 주요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 전반에서 취약점을 식별하고, 이를 악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초기에는 일부 대형 기술 및 금융 기업에만 제한적으로 이 모델을 공개했는데, 이 기업에는 애플과 아마존, JP모건 등이 포함된다.
앤트로픽은 미토스의 공격 및 방어 사이버 역량과 관련해 최근 공개 이전부터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kphong@yna.co.kr
홍경표
kpho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