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건설사들은 얼마나 시장에 매력적인 브랜드를 선보이느냐를 겨루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 어떤 브랜드를 누가 선점하느냐가 재건축·재개발로 상징되는 '도시정비' 사업의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연합인포맥스는 이 같은 브랜드를 만든 건설사들의 숨은 이야기를 되짚어봤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2019년. 한화[000880] 건설부문(전 한화건설)은 '포레나(FORENA)'라는 브랜드를 띄워 단일 주택 브랜드로 앞세웠다.
회사의 마스터피스인 '갤러리아포레'의 성공에 힘입어 출시된 포레나는 론칭 후 5년 만에 아파트 브랜드 평가에서 톱7에 선정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갤러리아포레 성공 힘입어…단일 브랜드 '포레나' 앞세워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2019년 아파트용 브랜드인 '꿈에그린'과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용 브랜드 '오벨리스크'를 통합해 포레나 브랜드를 마련했다.
포레나의 특징은 심볼마크가 없다는 점이다. 워드마크(Wordmark) 형태의 브랜드로 세련미를 더했고, 포레나만의 색체와 패턴을 더한 '포레나 익스테리어'를 구현해 차별화를 도모했다.
한화 건설부문이 포레나라는 단일 브랜드를 앞세운 배경엔 '근거 있는 자신감'이 자리했다.
회사의 역작으로 꼽히는 성수동 갤러리아포레는 지난 2011년 준공됐다. 지하 7층 및 지상 45층 230세대로 구성된 갤러리아포레는 지상 3층까지 상가가 입점한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 입구가 서울숲과 연결된 데다, 남쪽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갤러리아포레는 지난 2008년 3.3㎡(제곱미터)당 평균 4천535만 원에 분양됐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3.3㎡당 4천750만 원)가 등장하기 전까지 분양가 1위를 유지했다. 낙후 지역이었던 성수동을 부촌 이미지로 탈바꿈한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갤러리아포레는 최근 70평대 기준 80억 원 이상에 거래되는 등 최고급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주력…단일 브랜드타운 조성도
회사는 포레나 브랜드를 바탕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양천구 신월7동 2구역,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 마포구 공덕현대아파트 등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 외에도 한화포레나 인천미추홀, 천안두정, 여수웅천 등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단일 브랜드타운 조성 역시 병행하고 있다.
대전학하(1천754세대), 월평공원(1천349세대), 포항(2천192세대) 등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타운을 만들어 지역 대표 아파트로 거듭나겠단 의도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년간 누적 5만 7천 세대를 공급했다. 이 중 총 19개 단지, 1만 5천여 세대가 변경 절차를 통해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한 바 있다.
올해에도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부산당리, 포레나힐스테이트진주(가칭) 등 프로젝트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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