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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DBS "한국 주식 성장 스토리 건재…진입할 타이밍"

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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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정에도 한국은 구조적으로 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피어 시장을 앞서는 인상적인 랠리 이후 나타난 최근의 한국 주식시장 조정은 투자자가 한국의 매력적인 성장 내러티브에 다시 진입할 적절한 타이밍을 제공한다."

DBS 프라이빗뱅크는 11일 '한국 주식: 성장 스토리는 건재하다'라는 주식전략 인사이트를 통해 한국 주식이 여전히 매력적이며, 중동 사태 등으로 인한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DBS는 인공지능(AI) 관련 불안감과 강달러, 고유가 등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이러한 요인은 대부분 경기순환적인 반면 한국의 견고한 구조적 성장세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DBS는 한국 상장사의 실적 펀더멘털은 견조하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DBS는 "시장 컨센서스는 한국 주식이 올해 100%를 상회하는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는 장기 공급 부족과 AI 수요 급증에 따른 반도체 이익 상향이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 모멘텀은 산업재, 특히 방산 및 조선 등 구조적인 글로벌 수요와 높은 경쟁력의 수혜를 받는 여타 섹터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금융사는 한국 정부의 개혁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BS는 "한국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에 대한 의지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입증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안정적인 이익과 매력적인 배당을 보유한 기업, 특히 은행 및 통신서비스와 같은 배당 중심 섹터가 이번 개혁의 핵심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코스피 중심인 반도체 섹터도 낙관했다. DBS가 인용한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의 연간 전망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26% 성장한 9천75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메모리 부문은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DBS는 "한국 반도체 섹터는 대규모 추론으로의 글로벌 전환, 지속적 메모리가 있어야 하는 에이전틱 AI 시스템의 등장, 그리고 소버린 AI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확산으로부터 탁월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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