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사모펀드 환매 급증과 부실대출 증가에 따라 주요 미국 은행들에 사모신용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관련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은 연준이 정례 감독의 일환으로 사모신용 펀드들의 은행 차입 규모와 관련한 세부 현황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준의 이번 조사가 사모신용 업계의 스트레스 수준과 그 충격이 더 넓은 금융시스템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의 질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금융감독 당국자들이 월가 대형 은행들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일부 관계자는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등 당국자들이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업계에 대한 보다 전략적인 질의를 병행하며 잠재적 위험 분야를 점검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한편, 연준의 질의는 미 재무부가 보험사들의 익스포저를 점검하는 별도 조치와 맞물려 이뤄졌다. 재무부는 이를 전담할 팀을 꾸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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