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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홍콩·싱가포르서 '큰손' 대상 IR…"투자자 소통 강화"

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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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재정경제부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자 설명(IR)을 실시하고,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평가와 제도개선 의견을 점검했다.

12일 재경부에 따르면 문지성 국제경제관리관은 지난 9~10일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블랙록, 씨티, JP모건, 뉴욕멜론은행, 노던트러스트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IR은 최근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평가를 점검하고, 'MSCI 로드맵' 등 정부가 발표한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한 시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 참석한 금융기관들은 한국 시장이 글로벌 자산 운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또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투자자들은 제도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탁은행과 중개회사 등 시장 참여자 전반의 준비와 이해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IR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제도개선 과정에 반영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 관리관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투자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장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의견 교환과 협력을 통해 제도개선 과정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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