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의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와 더불어 이란 내 주요 시설에 대한 제한적 군사 공격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매체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협상이 결렬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사안을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면적인 폭격을 재개할 수도 있지만, 지역 정세의 추가적인 불안정과 장기적인 군사 충돌을 피하기 위해 그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 동맹국들이 향후 호르무즈 해협의 호송 임무를 분담하도록 압박하면서 보다 일시적인 봉쇄를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WSJ은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봉쇄를 미군에 지시했다면서도 여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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