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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선물, 이란 해상 봉쇄 소식에 8% 넘게 급등…美 주식 선물↓(상보)

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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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국제유가는 13일 미군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 종합(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오전 7시 23분 현재 전장보다 8.16% 급등한 배럴당 104.4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7.16% 오른 102.02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합의 결렬 소식에 이어 이날 이란 해상 봉쇄 소식까지 이어지자 유가에 상승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동부 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을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있는 모든 이란 항구를 포함해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국가의 선박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21시간 논의에도 결렬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을 차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같은 시각 1% 이상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1.28% 하락한 6,767.50에,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1.39% 내린 24,930.75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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