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김성준 기자 = 국채선물이 13일 장 초반 급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차단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전일 대비 21틱 내린 104.08을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은 64틱 하락한 109.89였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이상 하락 출발한 후 장중 한때 73틱까지 약세 폭을 확대했다. 이후 현 레벨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91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413계약 순매수했다.
종전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의 항행을 통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아시아 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9% 가량 상승한 배럴당 105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회담은 잘 진행됐고 대부분의 사항에 합의했지만 정말 중요한 사안인 '핵'에 대해선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거나 나가려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 강조했다.
은행의 채권 딜러는 "주말에 나온 협상 결렬 소식을 반영하며 급락 출발하는 모습이다"며 "미국 금리가 오른 영향도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5bp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는 4.3bp 올랐다.
이날 오전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2조 9천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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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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