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봉쇄로 중동 충돌 위험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엘-에리언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미국은 봉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군사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직접적인 무력 충돌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엘-에리언은 "전 세계 기업과 국가, 가계는 에너지, 헬륨, 비료 등의 가격 상승이라는 부담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뒤,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미군은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엘-에리언은 "이란은 석유 수출과, 이전에 해협 통과를 허용했던 소수의 우방 선박에 부과했던 통행료 수입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파키스탄처럼 이전에는 일부 석유 수입을 위한 해협 통과가 가능했던 국가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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