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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필요시 국고채 매입 검토…WGBI 관련 채권시장 상황 살필 것"

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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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필요시 국고채 단순매입 등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관련 채권시장 안정이 중요하다는 입장도 보였다.

신 후보자는 1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국고채 매입 관련 질의에 "최근 금융시장이 중동 상황의 전개 양상 등 외부 충격에 주로 영향받아 급등락하고 있다"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재차 과도하게 확대되는 등 필요한 경우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신 후보자는 국고채 단순 매입 규모와 실시 시점 관련 질문에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실시한 단순 매입의 목적이 상이했다"며 "올해 3월엔 중동 상황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기존의 시장안정 목적 매입 시 1조5천억원보다 규모를 3조원으로 확대했다며 금리 변동을 완화했다는 점에서 시행 목적이 일정 부분 달성됐다고 평가했다.

과거 국고채 금리와 기준금리 간 스프레드가 과도하다는 이창용 전 한은 총재의 입장에도 동조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신 후보자는 "시장금리가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하게 변동해 통화정책 파급경로의 제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국고채 단순 매입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중동 상황이 진정되면 국고채금리와 기준금리 간 스프레드도 축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중동사태의 전개 양상이 아직은 크게 불확실한 만큼 이를 면밀히 살펴보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등 필요한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 필요성을 검토해 적기 대응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관련 채권시장 안정이 중요하다는 박 의원의 지적에도 동의했다.

신 후보자는 "WGBI 편입을 계기로 한국 채권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은 시장 안정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며 "WGBI 관련 자금유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채권시장 전반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나가겠다"고 답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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