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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장동혁 방미, 한미관계 굳건하다는 의지 표명 계기"

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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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당 대표로서 美와 소통…국익에 도움"

장동혁, 사흘 앞당겨 11일 미국행

김대식 당 대표 특보단장, 장동혁 방미 일정 관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장 대표의 방미 일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3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동혁 대표가 방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미 혈맹관계가 굳건하다는 의지를 표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의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장 대표 방미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애초 14일 출국해 2박 4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 각계 면담 요청에 따라 일정을 조율해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DC로 조기 출국했다.

이번 방미는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단체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성사됐다.

장 대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한 뒤 영김, 조 윌슨 공화당 하원의원을 면담하고 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15일엔 IRI 비공개 원탁회의에 참여한 뒤 앤디 김 민주당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공화당 하원의원 등을 만나고 미국 국무부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선을 앞두고 당대표가 자리를 비웠다는 비판에 대해선 "지난해 12월 초청받았다가 당 내 현안이 복잡해 올해 2월로 연기됐는데 또 당 내 사정이 있었다"며 "외교 약속이기 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허비할 수 없어 이번에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장 대표의 조기 출국 배경으로 한미동맹과 경제 현안을 들었다.

김 의원은 "미국 측에서도 당 대표를 통해 야당 입장을 듣고 싶지 않겠나"라며 "그렇지만 우리가 국익을 손상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동 문제,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지금 한미혈맹 관계가 굳건하게 변함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할 것"이라며 "미국 측에서 요구하는 현안에 대해서도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얘기는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방미 일정에 동행하는 김장겸 의원은 "중동발 경제위기 속 이재명 대통령의 가벼운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여러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수정당의 대표가 보수정당이 집권하는 미국에 가서 적절히 소통하는 게 국익에 도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이스라엘 비판 글을 게시한 것을 두고 "이 대통령과 이스라엘이 공개적으로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 대해 미국도, 많은 한국 국민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을 것"이라며 "당대표 방미로 이런 우려가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다면 민생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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