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국고 3년 3.4%·10년 3.7%대 재진입…유가 급등·입찰 경계

26.04.1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김성준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3일 오전 상승했다.

종전 협상 결렬로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국고채 입찰 결과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일 민평 대비 5.1bp 상승한 3.408%에 거래됐다.

국고채 10년 지표물 금리는 5.7bp 오른 3.742%였다.

3년 국채선물은 14틱 하락한 104.15에, 10년 국채선물은 46틱 내린 110.07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9천여계약과 2천700여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렬 소식을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반빅 이상 하락 출발한 후 70틱 이상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낙폭을 좁혀 현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고채 3년과 10년물 역시 각각 3.4%와 3.7%대에 재진입했다. 이는 민평 금리 기준 지난 7일 이후 일주일여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거나 나가려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 발표했다.

그는 이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돌아오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그들이 협상하러 돌아오지 않더라도 나는 괜찮다"고 강조했다.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며 국제유가는 급반등하여 100달러선을 재돌파했다.

아시아 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8% 가량 상승하여 배럴당 104달러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종전 기대감 후퇴로 시장이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국고채 입찰 결과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은행의 한 딜러는 "수급 관련 부담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미 (금리에) 반영된 것으로 보였다"며 "중동 이슈가 다시 부담으로 작용해서 입찰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오전 후반 접어들며 약세 폭이 줄어든 것을 보면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2조9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80bp 올랐다. 10년물 기준 일본과 호주 국채금리는 각각 3.59bp, 5.76bp 상승했다.

10년 국고채 틱차트

phl@yna.co.kr

sjkim3@yna.co.kr

피혜림

피혜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