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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앤트로픽 리스크' 금융시스템 영향 점검

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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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영국 주요 규제 당국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과 관련된 사이버 위험을 긴급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월가 대형 은행 수장들을 소집해 같은 문제를 논의한 직후 나온 것이다.

12일(미국 현지 시각)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영란은행의 던컨 매키넌 전무와 데이비드 포스팅스 영국 금융연합회 회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교차 시장 운영 복원력 그룹(CMORG)'은 다음 회의 안건으로 앤트로픽의 사이버 위협 문제를 상정할 예정이다.

이 그룹에는 영국 8대 은행, 4개 금융 인프라 제공업체, 2개 보험사의 고위 관계자와 핵심 규제 당국이 참여한다.

앤트로픽은 지난주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된 '미토스'가 이미 모든 주요 운영 체제와 웹 브라우저에서 수천 개의 매우 심각한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의 미토스는 코드를 짜는 기존 AI의 성능을 넘어 유명 전산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 등의 보안상 취약점을 인간 전문가만큼이나 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특정 집단이나 개인이 미토스나 유사한 AI를 악용해 금융 체계의 근간 역할을 하는 은행들에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할 위험성이 커 미국과 영국 당국이 미리 점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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