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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도 국민성장펀드 1호 '신안우이'에 2천70억원 공급

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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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NH농협은행은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금융약정에 참여해 총 2천70억원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역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3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데, 이는 국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 최대 규모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 선순위 대출 1천200억 원과 미래에너지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870억 원 등 총 2천70억 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농협은행은 '지역 중소 협력사 지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다. 전남 지역의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사들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대규모 PF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을 수 있는 지역 기자재 업체들을 위해 '역팩토링' 제도를 도입해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수한 풍력기술 보유기업에는 '기술금융 특례'를 적용해 저금리 대출과 보증 지원을 강화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는 농협은행이 추구하는 지역밀착형 생산적금융의 우수사례"라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과 지역 중소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생산적금융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안우이 메가프로젝트에는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대주단으로 참여한 부산은행을 비롯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IBK기업은행 등 18개 금융기관이 선순위 대출로 참여했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한국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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