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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폴란드 재무장관에 "중동發 '경제 전시상황'…경협 확대 기대"

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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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방산 협력 심화되길"

구윤철, 안제이 도만스키 폴란드 재무장관 면담

[출처 : 재정경제부]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폴란드 재무장관에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여건을 '전시상황'으로 규정하고,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제이 도만스키 폴란드 재무장관을 만나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공급망 영향과 핵심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현 상황은 '경제 전시상황'"이라고 진단하고, 한국 정부의 유류세 인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정책금융 확대, 추가경정예산 등 대응 조치를 소개했다.

이어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대책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도만스키 장관은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 이후 미국·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확대와 발틱 파이프라인 조기 가동 등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경험을 공유했다.

양측은 향후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구 부총리는 "폴란드는 방산·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 분야부터 국방·공급망·첨단산업까지 협력 영역을 넓혀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국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통해 'AI 활용 확산을 위한 정책 자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K2 전차·K9 자주포·천무 등 231억달러 규모의 방산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폴란드가 주요 20개국(G20)에 초청된 것에 대해선, "회원국과 역외 국가 간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달라"며 "경제성장과 글로벌 불균형 등 주요 의제에서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자"라고 제안했다.

양국은 올해 하반기 열리는 '제2차 한-폴란드 경제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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