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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천연가스, 미군 호르무즈 봉쇄 위협에 급등

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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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13일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급등했다.

5월 인도 네덜란드TTF 선물은 이날 장중 최대 18% 급등했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오후 5시 3분 현재 전날보다 9.04% 오른 47.585달러에 거래됐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되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한 것이 천연가스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 사이 일부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지만, LNG 운반선은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

미군은 미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할 방침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약 20%를 차지한다.

글로벌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아르네 로만 라스무센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선박 봉쇄는 세계 시장에서 페르시아만발 LNG 공급이 점점 더 줄어든다는 의미"라고 가격이 상승한 배경을 설명했다.

유럽 가스 가격은 2월 말 이란전쟁 발발 이후 약 50% 상승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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