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내 선사 장금마리타임이 실소유한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에 진입했다.
13일 외신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장금마리타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소유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뭄바사B'가 이란이 승인한 라라크섬과 케슘섬 사이 항로를 통해 페르시아만에 진입했다.
뭄바사B는 현재 라이베리아 국적 선박으로 알려졌다.
뭄바사B 외에 몰타 국적의 '아기오스 파누리오스 I'는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시도했다가 기수를 돌려 현재 오만만 근처에 정박 중이다.
파키스탄 국적 유조선 '샬라마르'와 '카이르푸르'는 13일 기준 각각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뭄바사B는 당초 노르웨이계 유조선 운영사가 소유한 '프론트 포스(Front Forth)'였다가 장금마리타임이 인수한 뒤 선박 명칭이 변경됐다.
해당 선박은 원유를 선적하지 않은 상태로 호르무즈 해협 안쪽으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금마리타임은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의 장남인 정가현 이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세계 최대 해운사인 스위스 MSC가 최근 장금마리타임 지분 50%를 인수한 것으로 화제가 됐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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