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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 "호르무즈, 이달 말까지 사실상 폐쇄…경제적 여파 장기화"

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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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과 이란 전쟁의 경제적 여파는 휴전 이후에도 오래 이어질 것이라고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가 진단했다.

기관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 활동의 차질이 장기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OE는 "불안정한 휴전은 훨씬 더 심각한 사태를 막는 데 도움이 되지만, 휴전이 유지되더라도 에너지 생산과 해상 운송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4월 말까지 사실상 폐쇄된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며 "이후 5월과 6월에는 통행량이 약 50% 수준으로 증가한 뒤 다음 6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가정 속에 브렌트유 가격은 2분기에 배럴당 평균 113달러, 연말에는 80달러 미만을 각각 보일 것이라고 OE는 예상했다.

특히, "유가 상승과 더불어 가스, 비료, 농산물 가격 전망치 상승으로 세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분기에 최고치인 4.4%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OE는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상해 경제 전망을 악화시키거나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을 감수해야 하는 불편한 선택에 직면했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은 두 차례 25bp씩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문제를 우선순위에 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6월과 9월에 25bp씩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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