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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휴전 기대감에 장중 6,000대 재진입…개전 후 처음(상보)

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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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중동 전쟁이 한 달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휴전 기대감을 반영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6,000선 가까이 오르면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13분 전장보다 192.72포인트(3.32%) 상승한 6,001.34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61% 오른 5,960.00으로 개장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지난 주말 결렬된 미국과 이란 간 1차 협상은 결렬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연락받았으며 그들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장 개장을 앞두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외신을 통해 이란과의 협의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매수 심리를 키웠다.

이후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3% 넘게 늘리며 6,000선을 한 달여 만에 돌파했다. 지난달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지난 3월 3일(6,180.45) 후 처음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극단적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항구 봉쇄 등 강경 조치에도 불구하고 추가 군사 충돌 가능성에는 선을 그은 점이 시장의 불안 심리를 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지수 상승세와 더불어 국제유가와 달러-원 환율도 일제히 안정화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장중 10원 넘게 급락해 1,480원을 하회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장에서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다가 96달러까지 내려왔다.

수급상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코스피를 각각 4천338억 원, 3천780억 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8천677억 원 팔았다.

14일 코스피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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