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연준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세마포 세계경제포럼에서 금리를 인하해야 하냐는 질문에 "언젠가는 인하하겠지만, 지금은 경제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1월과 2월 미국 경제가 매우 견조했다"며 "연준이 이란 분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예를 들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매우 놀랄 것"이라며 "영국을 비롯한 많은 유럽 국가들과 아시아 국가들이 수요를 보조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미국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물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베센트 장관은 "만약 '과도기적 상황'이라는 말이 있다면 바로 지금일 것"이라며 "해외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근원 인플레이션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과의 전쟁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는 나중에 돌이켜보며 50일, 100일, 혹은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는 안정기를 경험했다고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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