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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10년의 저력…국내 누적 100만대 돌파하며 존재감

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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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차[005380]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고급차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거둔 결실이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가 올해 3월 마감 기준으로 국내 누적 판매량이 총 100만2천998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2021년에는 13만8천757대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지속 성장한 결과다.

초기 성장은 세단 모델이 주도했다. 2015년 12월 플래그십 세단 EQ900 출시를 시작으로 G80과 G70, G90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네시스 G90

[출처: 현대차그룹]

2020년부터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영역을 확장했다. GV80과 GV70 등이 시장에 안착하며 브랜드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2021년부터는 전동화 라인업까지 구축해 럭셔리 시장 내 입지를 굳혔다.

모델별로는 대표 세단 G80(전동화 모델 포함)이 42만2천589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42.1%를 차지했다. 브랜드 첫 SUV인 GV80은 18만9천485대 판매됐다. GV70(전동화 모델 포함)과 G90은 각각 18만2천131대와 13만998대 판매를 기록했다. 차종별 비중은 세단이 61.8%, SUV가 38.2%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 글로벌 실적의 핵심이다. 올해 1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대 중 약 64%인 98만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미국 제이디파워의 품질 조사에서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증명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하남과 강남, 수지, 청주까지 브랜드 거점을 마련하며 접점을 높인 효과가 나타났다. 서울 신라호텔에는 최상위 고객용 VIP 공간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년간 제네시스를 선택하고 응원해 주신 국내 고객들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국내 고객과의 깊은 유대를 강화하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현대차그룹]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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