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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잘 되는 브랜드 크게 키운다…메가샵으로 매출 성과

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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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라코스테 메가샵 매장 사진

[출처: 신세계백화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신세계[004170]가 중소형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특화 대형 매장 '메가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2년간 문을 연 총 23개의 메가샵의 동일 공간 기준 매출이 평균 70%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메가샵 전략은 브랜드 수를 늘리는 대신 '잘 되는 브랜드를 크게 키우는' 선택과 집중 방식이다. 단일 매장에서 브랜드 전체 라인업을 구성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메가샵은 명품 브랜드 유치에 구조적 한계가 있는 중소형 점포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패션과 스포츠 중심의 대형 매장을 통해 고객 유입을 늘리고, 연관 구매를 확대해 점포 전체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메가샵을 도입한 점포는 입점 층에 방문객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사례로는 경남 김해점 라코스테와 부산 센텀시티점 스케쳐스가 꼽힌다. 김해점 라코스테는 지난 달 개점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매출이 1.5배로 늘었고, 객단가도 40% 가까이 상승했다. 센텀시티점 스케쳐스 메가샵은 이달 초 13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픈 일주일 만에 기존 매장의 한 달 매출을 달성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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