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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런던장서 1,470원 중반대…연금 환헤지 확대로 낙폭 확대

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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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민연금의 환 헤지 비중 확대 결정 따라 1,470원 중반대로 떨어졌다.

1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6분 현재 전장 대비 14.60원 하락한 1,474.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달러-원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로 전장 대비 8.10원 낮은 1,481.20원으로 하락했다.

정규장 마감 이후 달러화 약세 흐름에 연동해 낙폭을 확대한 달러-원은 국민연금이 환 헤지 비중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471.40원까지 미끄러졌다.

이후 낙폭을 일부 반납해 1,475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2026년도 제3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에 대한 환헤지 비율을 기본 15%로 설정하기로 했다.

종전 대비 5%포인트 이상 환 헤지 비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외화조달 수단 다변화를 위해 외화채권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초 발행이 목표다.

시장에서의 국민연금 달러 수요가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민연금 환 헤지 확대의 영향을 가늠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밤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같은달 전미자영업자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등이 발표된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공식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바이클 바 이사를 비롯해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마이크를 잡는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98.209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9.07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81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31위안으로 하락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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