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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美·이란 2차 협상 임박 가능성에 1.6%↑

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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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2%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대면 협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이는 금 가격에도 강세 압력을 줬다.

1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767.40달러 대비 74.90달러(1.57%)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842.3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외신은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에 협상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AP통신은 구체적인 사항은 미정이지만 2차 협상이 오는 16일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외교 소식통은 이란 국영 통신사인 IRNA에 "이슬라마바드 회담 이후 전개되는 최근 상황에 대해 이란과 파키스탄 사이에 지속적인 메시지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방송사 ABC는 미 정부 관계자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회담은 다음 주 시작 이전에 열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뉴욕포스트 기자와 인터뷰에서 "당신들은, 정말로, 거기에 머물러야 한다"며 "앞으로 이틀 동안 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곳에 가는 방향으로 더 기울어져 있다"며 2차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낙관론이 재차 커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92달러대로 전장 마감가보다 6.5%가량 급락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면서 미 국채 금리도 일제히 내림세를 타고 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상품으로 저금리에 더욱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RJO 퓨처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 밥 하버콘은 "금 시장의 방향은 파키스탄에서 회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주말로 향하면서 어떤 진전이 이루어지는지에 달려 있다"면서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면 금속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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