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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그리핀 "이란의 투지와 끈기에 투자자들 당황"

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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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 헤지펀드계의 거물 켄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시장의 예상보다 더 잘 버텼다고 분석했다.

그리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세마포르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란 국민의 투지와 끈기가 투자자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리핀은 전형적인 에너지 가격 충격이 발생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경제적 압박이 전 세계 국가, 특히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은 에너지 생산 능력 덕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덜 받겠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폐쇄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대체 연료원의 도입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리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비핵화를 추진하는 것은 지지했으나, 미국이 이란 공격에 유럽 동맹국들의 동참을 끌어내 단결된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고 봤다.

그리핀은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가 미국 국민을 염두에 두고 사려 깊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다.

그러면서 이제 세계 중앙은행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급등이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한지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핀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행정부보다 연준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해 왔지만, 워시 총재는 중앙은행의 이중적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 백악관과 독립적으로 행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켄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

[출처 : 연합뉴스 자료 사진]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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