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협에서 선박 통행이 일부 재개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미 당국자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이상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과 선박에는 화물선과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이 포함됐고 일부 선박들은 이란 측 공격을 피하기 위해 위치추적장치(트랜스폰더)를 끄고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란의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대해 이른바 '역봉쇄' 조치를 내렸지만,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의 호르무즈 통과는 허용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미 해군이 항행의 자유 작전의 일환으로 군함을 투입하고 기뢰 제거 작업에 착수한 데 따라 나타난 변화다.
다만 규모 자체는 전쟁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이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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