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관세청]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해상·항공 운송비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동 해상 수출 운송비는 전월 대비 40%대 폭등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중동 해상 수출 운송비(2TEU 기준)는 525만1천원으로 전월 대비 42.7% 급등했다.
같은 기간 수입에서 중동 해상 운송비는 287만8천원으로 18.1% 상승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중동 노선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중동 수출 운송비는 전년 동월 대비 40.5% 올랐고, 수입은 95.3%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해상 운송 차질과 유류비, 각종 보험료·할증료 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미국 서부(24.3%), 미국 동부(0.3%), 유럽연합(5.8%) 등 주요 원거리 항로 수출 비용도 전월 대비 일제히 상승하며 글로벌 물류비 전반이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근거리 항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중국(-9.4%)과 일본(-10.1%)은 하락했지만, 베트남(6.7%)은 상승하는 등 차별화가 나타났다.
항공 수입 운송비는 중동 노선이 전월 대비 18.3% 올라 kg당 379만3천원, 미국이 50.4% 오른 636만5천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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