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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전산화 독려 나선 금융위…요양기관에 인센티브 준다

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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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당국이 실손보험을 전산으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하는 청구 전산화 2단계 활성화를 위해 참여 요양기관에 인센티브 제공 등 '당근'을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김진홍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점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실손 청구 전산화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실손 청구 전산화는 지난 2024년 10월 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1단계 시행됐고, 지난해 10월 25일 의원 및 약국 등으로 2단계로 확대돼 모든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달 1일 기준 총 2만9천849개의 요양기관이 연계된 상태다.

요양기관 수 기준 연계 완료율은 28.4%로 1단계 병원급 의료기관 및 보건소 연계율은 56.1%, 2단계 의원 및 약국 연계율은 26.2%다.

실손 청구 전산화 시행 이후 실손24로 보험금을 청구한 국민은 140만명, 청구 건수는 180만건이다. 전체 실손 계약 건수 3천915만 건 대비 낮은 수준이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실손24 연계율이 낮은 이유로 대형 전자의무기록(EMR) 업체의 경제적 이익 제공을 요구하면서 참여를 거부한 데 있다고 짚었다.

EMR 업체가 참여했으나 일부 종목은 실손 청구 자체가 적어 병원의 연계 유인이 적거나, EMR 연계 절차가 복잡하다는 문제도 지적됐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실손24의 보안 및 기술 수준 준수에 어려움이 있는 요양기관에 대해 직접 연계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EMR이 아닌 요양기관에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해 병·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인을 강화한다.

실손24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기관이 직접 연계를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연계 과정도 대폭 간소화한다.

소비자 측면에서도 보험금 청구 외 타 보험계약에 대한 조회, 아낸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계로 실손24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위는 "요양기관과 EMR 업체의 참여를 독려해 국민의 실손보험 청구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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