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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하정우 수석 좋아하나"·전재수 "사랑한다"…'부산 북갑' 러브콜

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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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하정우는 고등학교 6년 후배…북구 사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손을 맞잡고 있다. 2026.4.15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 요구가 나오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게 거듭 러브콜을 보냈다.

정 대표는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요즘 언론에 보면 '하정우, 하정우' 하던데, 하 수석이 전 후보 고등학교 후배라면서요"라고 물었다.

이에 전 후보는 "고등학교 6년 후배"라며 "우리 고등학교에 이런 걸출한 인물이 있는지 잘 몰랐다"고 했다.

이어 "(하 수석은) 사상초·중, 구덕고를 나왔다. 북구가 팽창하다 보니 사상구가 분구됐는데 학교 다닐 때는 전부 북구였다"며 "그러니까 북구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하 수석을 좋아하나"라고 물었고 전 후보는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정 대표가 "오늘 언론에 보도될테니까 전 후보의 사랑을 본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자 전 후보는 "사랑한다고 해서 출마하라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부산 북구갑은 지역구 의원인 전 후보가 부산시장에 출마하면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릴 가능성이 큰 곳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은 하 수석의 북구갑 출마를 설득하며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 수석은 전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에게 결정권이 있다면 출마 대신 청와대에 남겠다면서도 "대통령의 의사 결정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면서 출마 여지를 남겼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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