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발행여건이 악화하고 조달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지난 2월 통화량이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2월 평균 광의통화량(M2·계절조정기준)은 평잔 기준 4천114조원으로 전달보다 6천억원 증가했다.
전월대비 0.0% 늘어나 보합 수준을 이어갔다. 직전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했는데, 다소 주춤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년동월대비(원계열기준)로는 4.9% 늘었다.
수익증권을 포함한 이른바 '구M2'는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각각 0.8%, 9.1%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은 작년부터 M2에서 제외됐다.
상품별로 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지방정부의 재정집행 대기자금이 늘면서 4조5천억원 증가했다. 다만 시장형상품이 발행여건 악화 및 조달수요 감소로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량이 줄면서 3조7천억원 감소한 것이 더 큰 영향을 줬다.
주체별로 보면 비금융기업과 기타금융기관, 기타부문(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이 각각 5조원, 9조4천억원, 1조3천억원 증가한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10조5천억원 줄었다.
한편, 협의통화인 M1은 1천357조8천억원(계절조정기준)으로 전달보다 0.1% 늘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6%(원계열 기준) 증가했다.
금융기관유동성(Lf, 평잔)은 전월보다 0.8% 늘었고, 광의유동성(L, 말잔)은 0.9% 증가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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