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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후 리더 총집결…전남 여수서 '위기 극복' 머리 맞댄다

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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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일 '녹색대전 국제주간' 개최

김성환 장관 "국제사회 녹색대전환 가속하는 계기 되길"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전라남도 여수가 기후·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가 중지를 모으는 '협력의 장'으로 거듭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글로벌 기후·에너지 행사 '녹색대전 국제주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성환 기후부 장관을 비롯해, 해외 각국의 기후·에너지 부처 장·차관, 국제기구 및 주한 공관 고위급 인사,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등 800여명이 여수로 모인다.

녹색대전 국제주간 주요 행사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이번 행사의 주제는 '녹색대전환, 모두의 성장의 길'이다.

녹색대전환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산업과 경제 구조 전반을 혁신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녹색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기후부의 설명이다.

이 기간 고위급 에너지전환 정책 대화와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전략 대화, 녹색분류체계와 전환금융 토론회(포럼) 등이 진행된다.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과 '2026년 기후변화주간'도 연계해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20일 개회식(1부)에서 김 장관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이어 하니프 파이솔 누로픽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 마쯔오 타케히로 일본 경제산업성 차관,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등이 각국의 정책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에너지 전환 장벽과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고위급 인사들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과 누라 함라지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주한 노르웨이 대사, 프란스 알바로 키스페 올리베라 볼리비아 개발기획환경부 차관, 쯔엉비엣 훙 베트남 농업환경부 차관 등이 논의에 참여한다.

목 축이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기간 다양한 토론의 장과 행사도 열린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AI 시대 에너지 전략 대화'가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지이 베르노바(GE Vernova), 슈나이더 일렉트릭,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 등 다양한 국내외 산업계·기관이 모인다.

기후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녹색대전환 논의를 확산하고,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 추진전략'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UNFCCC 기후주간은 매년 11월 열리는 당사국총회(COP)를 앞두고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1천여 명이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 기후 회의다.

198개 협약 당사국이 참여해 감축과 적응, 재원 등 파리협정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핵심 현안을 선제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한 기후변화주간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동시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김성환 장관은 "기후·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해법을 모색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행사가 국제사회의 녹색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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