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국채선물 혼조…10년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

26.04.1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15일 오후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강세로 출발했으나 대외금리와 신현송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주시하면서 이를 되돌렸다.

신 후보자의 발언 속에서 10년 국채선물은 약세 전환한 후 하락 폭을 키웠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04.35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14틱 내린 110.75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천44계약, 1천700계약 순매도했다.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신현송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 신 후보자의 발언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국채선물은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지속하기도 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은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웠다.

3년 국채선물 역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거품 붕괴 전 사전에 막는 게 중요하다는 발언이나 물가와 성장이 상충할 경우 물가에 중점을 두겠다는 말 등이 다소 호키시해 보인다"고 짚었다.

앞서 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안정이 저하돼 자산 가격에 버블이 생겨 붕괴하면 여러 부작용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며 "사후에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사전에 복원력을 키우고 경제 제도를 미리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와 성장 간 정책 목표가 상충할 경우 지금으로서는 물가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도 "이날은 시장이 다소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신 후보자의 발언 여파로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며 "다만 시장이 아직 많이 움직인 건 아닌 터라 아직은 관망세의 범위인 듯하다"고 말했다.

신현송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정회 후 오후 2시부터 속개한다.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phl@yna.co.kr

피혜림

피혜림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